집을 구입한 지 겨우 한 달. 사정이 생겨 급하게 다시 팔아야 하는 상황이 닥쳤다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질문이 하나 있을 겁니다.
"보금자리론을 받았는데, 이렇게 빨리 집을 팔면 어떻게 되지? 상환은 바로 해야 하나? 페널티가 있나?"
이 글에서는 그런 의문을 가진 분들을 위해 보금자리론 조기상환 시 유의사항과 불이익, 그리고 부동산 세금과 대출 관련 중요한 정보를 사람 냄새 나는 경험담을 담아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보금자리론, 왜 이렇게 인기일까?
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제공하는 정책 모기지 상품입니다. 주로 고정금리, 장기분할상환,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가 장점이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저소득층에게 매우 매력적인 상품이죠.
저도 몇 년 전 첫 아파트를 구매하며 보금자리론을 활용했는데, 변동금리로 매달 이자에 흔들리기보다 고정금리의 안정감이 훨씬 마음 편하더군요. 그런데 만약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한 달 만에 매도해야 한다면?
지금 집을 사서 보금자리론을 이용한 분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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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조기상환, 과연 가능한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보금자리론은 조기상환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중도상환수수료'라는 함정이 있습니다.
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 상환 시 최대 1.2%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2억 원을 대출받고 한 달 만에 상환한다면 최대 240만 원의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는 것이죠. 다만 기간에 따라 수수료는 점점 줄어들며, 3년이 지나면 면제됩니다.
보금자리론 실행 후 주택 취득 시 대출 상환, 꼭 확인해야 할 핵심 포인트
보금자리론 중도상환수수료 예시
상환 시점 | 수수료율 최대 | 대출금 2억원 기준 수수료 |
1개월 이내 | 1.2% | 240만 원 |
1년 이내 | 0.9% | 180만 원 |
2년 이내 | 0.6% | 120만 원 |
3년 이내 | 0.3% | 60만 원 |
3년 이후 | 0%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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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상환, 언제까지 해야 할까?
이론적으로는 매도와 동시에 대출금을 전액 상환해야 합니다.
보금자리론은 해당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이므로, 그 집이 사라지면(매도되면) 담보가 사라지는 것이죠. 따라서 새 매수인의 소유권이전등기일 이전에 전액 상환을 완료해야 합니다.
신축아파트 보금자리론, 중도금 대출과 잔금 상환 완벽 정리!
집을 팔면서 잔금일에 동시에 대출금 상환을 처리하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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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위반하면 어떻게 될까? 보금자리론 조건 위반 시 불이익
보금자리론은 단순한 '주택담보대출'이 아닙니다. 정책 목적성 자금이기 때문에 정해진 규정을 위반할 경우 강제 상환, 추징금, 향후 정책금융 이용 제한 같은 제재가 따릅니다.
대표적인 위반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1주택 요건 위반: 보금자리론 이용 중 다른 집 구입
- 전입 의무 위반: 일정 기간 내 전입하지 않은 경우
- 임대 목적 사용: 실거주 조건을 어기고 전세나 월세로 운영한 경우
이번 글의 주제처럼, 구입 후 너무 빠른 시일 내 매도할 경우에도 전입 의무 위반 또는 실거주 요건 미충족으로 간주될 수 있어요. 특히 계약일 이후 3개월 이내 전입이 원칙이므로 이를 지키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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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실거주 요건은 어떻게 판단할까?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실제 거주 여부를 등본 주소이전과 공과금 납부, 생활 흔적 등으로 확인합니다. 단순히 등본만 옮겨놨다고 해서 실거주 인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아파트를 매수한 후 한 달 내 매도하는 상황에서 전입도 하지 않았고 실거주 흔적이 없다면 보금자리론 목적 외 사용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고객 중 한 분은 급한 사정으로 한 달만 거주 후 매도했는데, 공사는 실거주로 인정해줬습니다. 전입신고, 전기/가스 사용 기록, 생활 사진까지 증빙을 제출한 덕분이었죠.
소득 없는 무직자 대출 가능 여부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보금자리론 대출, 다른 대출로 대체 가능할까?
보금자리론은 고정금리라 금리가 높다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기준금리 변동이 큰 시기에는 대환 대출을 고민하기도 합니다. 담보대출 최저 금리 비교
하지만 보금자리론은 일반 주담대와는 달리 대환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다른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려면 실거주 요건, 대출 목적 명확성 등이 요구되며 신용도와 소득 요건도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담보대출 최저 금리 비교는 여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매도할 때 남는 대출금과 세금 처리법은?
아파트를 팔면 대출을 상환하고 나머지 금액이 본인 몫이 됩니다. 하지만 양도소득세, 중도상환수수료, 중개수수료, 잔금 지급일 이전 발생한 관리비 등도 고려해야 실제 수익을 계산할 수 있어요.
특히 단기간 보유 후 매도 시 양도소득세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1년 미만 보유 시 45%, 1년~2년 사이 보유 시 35%까지 세율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절세 전략이 필요합니다.
보금자리론 받은 후 한 달 만에 매도해도 괜찮을까?
결론적으로 가능은 하지만 조건 위반 리스크와 수수료, 세금 부담이 큽니다.
단기적인 매도 사유가 불가피할 경우, 실거주 증빙을 철저히 준비하고 공사에 사전 문의하는 것이 안전한 전략입니다.
애매한 상황에서는 보금자리론 조기상환과 다른 대출로의 대환 가능성, 세금 문제를 모두 고려해야 하며, 전문가 상담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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